리서치 하이라이트

뼈 내 특정 혈관 상피세포에 의한 신생혈관 형성과 골 생성 간의 상관 관계

Nature 507, 7492

혈관 상피세포가 장기의 성장, 항상성, 그리고 재생을 조절한다는 사실은 여러 증거들을 통해서 알려져 있었다. 이번 주 네이처에 게재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 Ralf Adams와 공동연구원들은 뼈의 혈관계에는 뼈의 성숙과 재생에 특화된 상피세포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Anjali Kusumbe 등은 생쥐 근골격계에 있는 미세 혈관 서브타입이 뼈 성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혈관들은 우선적으로 골전구 세포와 관련되어 있으며 노화에 따라서 감소하는 H형 상피세포로 불리는 세포들을 포함하고 있다. HIF-1α (Hypoxia-inducible factor 1α)는 H형 세포의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러한 세포들은 노화가 진행된 개체에서는 소실되기 때문에, HIF-1 신호전달 경로의 기능 상실은 노화에 따른 뼈 조성 변화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고 있다. 두 번째 논문에서 Saravana Ramasamy 등은 뼈에서의 혈관 성장이 notch 신호 전달 경로를 필요로 하며, 상피세포의 성장을 포함하지 않는 특이한 형태의 신생 혈관 형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Article, 32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