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우주 적외선 배경에서 확인된 최초 별의 흔적

Nature 438, 7064

가장 먼 거리에 있는 가장 오래된 별은 HUDF(Hubble-ultra-deep field)와 같은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금속이 풍부한 은하계에서 관찰된다. 금속-천문학에서는 수소 또는 헬륨을 제외한 나머지를 의미함-은 핵의 합성이 이루어지고 있는 별에서 방출되며, 인근 지역에는 초기 비금속성 별(metal-free star)도 존재해야 한다. ‘제 3 집단’으로 명명된 별들이 있었다. 현존하거나 미래에 만들어질 망원경으로는 이들을 하나하나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나사의 스피처 우주 망원경(Spitzer Space Telescope)에 탑재된 IRAC(Infrared Array Camera)에 의한 딥 이미지(Deep image)를 통해서 이러한 제 3 집단의 존재에 대한 숨겨진 증거가 밝혀졌다. 전방에 위치하고 있던 별과 은하계를 제거했을 때 우주 적외선 배경(cosmic infrared background)에 남아있는 미세한 파동이 고대 비금속성 별에서 방출되는 에너지의 잔재인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