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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냉수성 악상어에서 발견된 포유류 근육 유사 조직

Nature 437, 7063

고래는 포유류로서 온혈 동물이며, 상어는 어류로서 대표적인 냉혈 동물이다. 하지만 차가운 북태평양에서 서식하기 위해서, 악상어(Salmon shark)는 주변 온도보다 높은 차가운 체온을 유지하는 내온성(endothermic)으로 진화하였으며, 이는 계속해서 헤엄치는 동물에게는 이로운 방향으로의 진화이다. 악상어의 근육조직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내온성을 위해 특수하게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적색의 호기성 근육은 지속적으로 헤엄치는데 사용되며 포유류의 근육과 매우 유사하였으며, 온도가 상승되는 경우에만 잠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근육들은 낮은 해양 온도에 노출되면 무력해지는 반면, 흰색 근육이 낮은 온도에서 활발한 유영을 가능하게 하였다. 적색의 호기성 근육은 악상어가 내온성 어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유사한 내온성 어류인 참치와 진화적으로 수렴되었고, 포유류로의 진화 과정에 위치하는 근육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