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세레스 소행성 표면 위의 물 공급원천

Nature 505, 7484

태양계 주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천체인 세레스(Ceres) 표면에서 수화 광물의 존재는 이 소행성에 물도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안했었다. 최근 ESA의 허쉘 천문 관측소에서 얻어진 적외선 스펙트럼을 통해서 세레스 표면 또는 바로 아래에 물 성분으로 된 얼음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제안되었다. 세레스의 중간 위도 지역에 위치한 물 저장소로부터 최소한 1026개의 물 분자가 방출되고 있었다. 세레스 표면의 물 기화 현상은 혜성과 유사한 승화 또는 녹은 암석 대신에 물을 뿜어 내는 차가운 화산 현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발견을 통해서 혜성과 같은 얼음을 포함한 천체가 개념적인 ‘스노우라인’ 너머로부터 소행성대로 이동하였으며, 초기 태양계를 ‘건조한’ 내측과 ‘얼음을 가진’ 바깥쪽 지역으로 구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