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자기적 거푸집을 통한 직접적인 콜로이드 성 응집

다양한 종류의 재료로 만들어진 콜로이드성 입자는 이론적으로 포토닉스, 일렉트로닉스, 그리고 센싱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단위로 조립될 수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복잡한 격자 구조를 만들거나, 서로 다른 종류의 입자를 조립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Ahmet Demirors 등은 자기장의 미세 기울기를 가상 거푸집으로 이용함으로써, 자기적 입자와 비자기적 입자를 마이크로 미터 정밀도의 복잡한 3차원 구조로 만드는데 성공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폴리머 입자, 실리카 입자, 그리고 심지어 살아 있는 세균을 이용하여서도 실험적으로 입증 되었으며, 자기적 및 비자기적 입자들을 동시에 대규모로 병렬적으로 조작하여, 2차원 및 3차원 구조를 동시에 만들 수 있는 이러한 기술은 콜로이드 성 입자의 조립 및 세포를 조작하고 포지셔닝하는 기술 개발과 관련하여 새롭고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