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옥수수 꽃잎 분지 구조를 결정하는 돌연변이
Nature 436, 7054
약 100년 전에 처음으로 분리되었던 ramosa 1이라는 옥수수 돌연변이는 원시 목초와 유사한 까닭에 한때 새로운 종인 Zea ramosa로 여겨졌었다. Zea mays종에서 확인된 격세유전을 통해서 확인된 바와 같이 초기 유전자 지도에서 ramosa1은 단일 유전자위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졌었다. Vollbrecht 등은 ramosa1 유전자를 분리하였으며, 이 유전자가 식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꽃을 포함한 영역인 화방의 가지화 구조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잘 알려져 있는 옥수수의 속대에는 유사한 목초류들의 화방과는 달리 긴 가지가 없다. Ramosa1은 벼에는 없는 전사 인자를 암호화하고 있으며, 수수에서는 다른 방식으로 조절되며, 옥수수의 토착화 동안 강력한 선택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ramosa1이 진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 곡물의 개량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안하고 있다. 표지사진: 분지화가 많이 된 수염을 가진 옥수수의 ra1 옥수수 알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