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 구역 내부 또는 외부 별에서 행성 생성의 동일 비율

지금까지 목성과 유사한 질량을 가진 것을 포함하여 단지 4개의 행성만이 오래된 개방 구역(old open cluster)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클러스터의 외부에서 공전하고 있는 해왕성 크기인 약 800여 개의 시야 별과 비교되어 왔다. 개방 구역에서 생성된 대부분의 별과 행성들은 별이 시야 별이 되기 위해서 1억년 전에 멀리 가버렸기 때문이었다. 오래된 개방 구역은 생성 당시에 별의 밀도가 높았기 때문에 살아남았으며, 이들은 다른 행성을 가지고 있는 시야 별과는 달랐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논문은 케플러 클러스터 연구(Kepler Cluster Study)의 일부분으로써 10억년 된 개방 구역인 NGC6811에 위치하는 해왕성 보다 작은 크기의 행성에 의해서 두 개의 태양 유사 별의 자오선 통과를 관찰한 연구 성과를 제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작은 크기의 행성이 밀도가 높은 구역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개방 구역에서 행성의 발생 빈도와 특성에 적용할 수 있고, 우리 은하계에 있는 시야 별 주변의 행성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