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이트는 4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치타의 최고 속도에 대한 실시간 측정

Nature 498, 7453

치타는 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기록되어 있는 치타의 최고 속도는 초속 29미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다수의 정밀 측정을 통해서 경주용 그레이하운드의 속도(초속 18미터)를 초과한 경우가 극히 드물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최근 영국 로얄 수의과대학교(Royal Veterinary College, UK)의 한 연구팀에서는 보츠와나 포식자 보존 트러스트(Botswana Predator Conservation Trust)와의 공동 연구에 치타가 야생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동안에 운동기관의 움직임을 측정하기 위해 GPS와 내부 측정 유닛트가 장착된 주문 제작된 추적용 목줄을 이용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관찰된 최고 속도는 초속 25.9미터였다. (약 시속 93킬로미터) 대부분의 사냥에서는 중간 정도의 속도가 관찰되었으며, 치타의 속도는 힘, 가속, 그리고 민첩함이 조화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표지 사진: 탄자니아 세링게티 국립공원에서 먹이감을 추적하고 있는 치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