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산안드레아스 단층에 축적된 지진 발생 스트레스

Nature 441, 7096

산 안드레아스 단층(San Andreas fault)은 과거에 어긋난 적이 없었던 극소수의 단층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비록 지질 구조적 응력(tectonic stress)가 실제로 축적되어 있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는 대규모 지진의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레이더 간섭계 위성(radar interferometry satellite)으로부터 얻어진 데이터를 이용하여, Yuri Fialko는 지난 300년 동안 탄성 스트레스가 높은 비율, 즉 6-9미터의 전치(displacement) 정도로 축적되고 있는 지역에서의 표면 변형에 대한 자세한 지도를 작성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 안드레아스 단층의 남쪽 지역이 지진 사이클에서의 지진 중간 단계 말기에 근접해 있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으며, 특정 상태의 지진 활동 증가할 가능성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