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노화된 생쥐 심장 세포에서의 세포간 유전자 발현 변이 증가
Nature 441, 7096
지놈의 무작위적 손상에 의해 유발되는 유전자 발현 조절의 변화는 오래 전부터 노화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생각되어 왔었다. 어린 마우스(생후 6개월)와 노쇠한 마우스(생후 27개월)의 심장 조직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이 이론을 지지하는 데이터가 확보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마우스의 심장으로부터 신선하게 분리된 세포에서는 유전자 발현에 대한 고유한 변이성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이성이 노화에 따라 증가한다는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 유전 독성을 나타내는 화학물질을 처리함으로써 노화에 의한 효과를 모방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 발현의 통제가 노화와 관련된 세포 변성 및 사멸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