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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토양으로부터 대기 중으로 전달되는 수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물에 의한 증산 운동

Nature 496, 7445

지표면으로부터 대기 중으로의 물 흐름은 증발과 식물 잎의 기공을 통한 증산으로 구분된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 단순한 물리적 및 생물학적 구분으로 보이지만, 미래 기후 변화에 대한 반응의 불확실성에 의해서 두 가지 흐름에 대한 전세계적인 구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합의가 이루어져 있지 않다. 최근 Scott Jasechko와 공동연구원들은 거대 호수로부터 얻어진 글로벌 데이터로부터 증산과 증발에 대한 방사선 동위원소 신호를 분석하였으며, 놀랍게도 토양으로부터의 전체 증발산량의 90% 정도가 식물의 증산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한가지 결론은 생물학적 흐름의 정확도는 기후 모델의 정밀성을 높이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