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균에 의해 유도된 프로세스를 인식하는 NOD1에 의해서 검출되는 작은 Rho GTP 분해 효소

포유류의 선천성 면역 시스템은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를 통해 잘 보존된 PAMP(pathogen-associated molecular patterns)를 인식함으로써 자기 자신과 침입한 미생물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메커니즘 만으로는 부족하다. 모든 미생물은 병원성 여부에 관계없이 PAMP를 생성하며, 선천성 면역계는 어떤 미생물이 위험성을 가지는지를 구분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하다. 이러한 메커니즘 중 하나가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Salmonella의 독성인자인 SopE와 다른 병원성 세균의 펩티도글리칸은 NOD1/2 신호전달 경로에 의해 인지되는 작은 Rho GTP 분해효소를 활성화시켜 숙주의 면역계를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서 작은 Rho GTP 분해효소의 활성화 상태를 모니터링 함으로써 세포는 독소를 분비하는 침입자의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