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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올드필드 생쥐의 땅굴 개발에 관여하는 유전학적 기원 및 진화

Nature 493, 7432

매우 유사한 종 간의 행동학적 차이에 대한 유전학적 기원은 형태학적인 차이에 대한 유전학적 기원에 비해서 연구가 훨씬 적게 진행된 분야이다. 다양한 동물들은 벌집, 둥지, 그리고 땅굴과 같은 정교한 구조를 만들며, 이는 행동에 대한 자연 선택을 통해서 진화하게 된다.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복잡한 행동학적 진화가 행동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영향력이 높은 한두 개의 유전자 변화로부터 유래하는지, 또는 몇 개의 유전적 변화가 축적되고 조합됨으로써 유전적 변화를 유발할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는 사례가 이용되었다. Hopi Hoekstra와 공동연구원들은 올드필드 생쥐가 만든 복잡한 땅굴이 몇 개의 유전적 조합에 의해서 형성된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각각의 유전자는 땅굴의 크기 또는 형태에 영향을 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서 복잡한 행동들도 시간에 따라 축적된 유전학적인 조합에 의해 형성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Letter, 4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