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커버스토리: 초기 시생대 지층에서 발견되 스트로마톨라이트

Nature 441, 7094

25억만년 전에 해당하는 시생대(Archaean eon)에 생명체가 지구상에 존재하였는가라는 논제는 아직까지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러한 논란의 핵심은 퇴적 구조물인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가 현재 상황에서와 같이 집락을 형성한 미생물의 활동을 반영하고 있는지, 또는 비-생물학적인 프로세스에 의해서 생성된 것인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생명 현상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결과가 호주 서부 지역의 10킬로미터 길이의 암석 노두(rocky outcrop)에 대한 새로운 분석을 통해 얻어졌다. 이곳에서 발견된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약 34억 3천만년 되었으며, 좀더 최근에 형성된 미생물 암초(microbial reef)와 유사하였으며, 고립된 상태의 화석이라기 보다는 화석 내에 전체 생태계의 정보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명체는 이 기간에 생명체가 존재하였을 뿐만 아니라, 번성하고 있었을 것이다. 표지 사진: 암초 노두에서 얻어진 원뿔형 스트로마톨라이트. Nature 로고 아래에 있기 때문에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