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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살아있는 세균 필라멘트를 통한 전자 전달

Nature 491, 7423

다세포 생물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영양분과 산소를 모든 세포에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이다. Nils Risgaard-Petersen과 공동연구원들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발표하였다. 저자들은 덴마크의 오후스 만(Aarhus bay)의 해저 침전물 상부층에 서식하고 있는 수 센티미터 길이의 다세포성 필라멘트 형태의 탈황 고세균(Desulfobulbaceae bacteria)를 발견하였다. 이러한 세균은 보다 깊은 무산소 층의 유기물에서 생성된 황화물로부터 표면 층의 산소로 전자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살아있는 미세 케이블은 기술적인 응용이 가능한 향후 연구의 토픽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rticle, 2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