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이트는 4월 1일부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동반 별이 없이 생성된 SN1006 초신성

Nature 489, 7417

제 Ia형 초신성은 백색왜성과 적색 거성, 준거성, 주계열성, 또는 다른 백색 왜성을 동반 별(companion)로 가지고 있는 쌍성계로 생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설들 가운데 마지막 의견이었던 두 개의 백색 왜성이 폭발 전에 융합되었으며, 현재는 동반 별이 남아 있지 않다고 보는 이중 소멸(double degenerate) 가설이 새롭게 제안되었다. 단일 소멸 시스템에서는 기존 동반 별이 남아 있게 된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동반 별을 찾는 연구에서는 타코 브라헤 초신성 SN 1572에 대한 경우에서만 유일하게 확인되었다. 좀더 최근에는 거대 동반 별은 제외하였으며, 작은 주계열성을 남은 동반 별로 제한한 관측이 진행되었다. Jonay Gonzalez Hernandez 등은 SN 1006의 전구체에 대한 남겨진 동반 별을 찾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연구 결과와 함께 제 Ia형 초신성의 20% 이하가 거대 별로부터 질량이 서서히 응집되는 단일 소멸 채널을 통해서 형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좀더 흔히 일어나는 요소는 좀더 작은 적색 왜성이 빠르게 분열되는 것이었다. 표지 사진은 SN 1006 초신성 잔유물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허블 우주 망원경을 통해서 관측된 꼬인 리본 형태의 빛은 확장된 폭발파가 주변을 둘러싼 광범위한 가스로 흩어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