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대기 중 존재하는 산화제로 새롭게 밝혀진 이산화 황

Nature 488, 7410

오존, 하이드록실 레디칼, 그리고 질산염과 같은 물질들은 대기 중의 공해 물질을 비롯한 가스를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 저자들은 핀란드의 숲 지역 대기 중 관찰과 실험실 결과와 함께 이론적인 고려사항과 결합시켰다. 저자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서 이산화 황 및 잠재적인 다른 가스를 산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화합물을 새롭게 찾는데 성공하였다. 새롭게 발견된 화합물은 두 개의 자유 라디칼 부위를 가진 카복실 산화물인 안정화된 크리게 중간체(Criegee intermediate)로 확인되었으며, 대기의 반응성을 강화하며, 황 산화물의 생성에 영향을 주며, 결과적으로 대기 중 에어로 졸 형성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생물학적 휘발성 분자 및 그에 따른 숲에서의 배출 현상에 대한 존재를 알리게 되었다. [Letter, 19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