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쉐클턴 크레이터의 구조 및 형태 변화 관측

Nature 486, 7403

쉐클턴 크레이터(Shackleton crater)는 달의 남극에 가까이 있으며, 영구 그늘 내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얼음 입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왔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결과가 명확하지 않았었다. 최근에 Maria Zuber와 공동연구원들은 루나 오비터(Lunar Orbiter)에 설치된 레이저 고도계를 이용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쉐클턴 크레이터의 상세지도를 제시하였다. 이번 데이터를 통해서 쉐클턴 크레이터가 고대에 생성된 것으로 잘 보존되어 있으며, 내부 벽이 바닥 또는 가장자리 보다 좀더 늦게 생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비록 크레이터 바닥은 가장자리와 같은 생성 연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크레이터가 생성 후 30억년 이상의 시간 동안 바닥의 변형이 거의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은 이번 관측 결과가 크레이터 내에 얼음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표층토가 무너져 내리면서 벽 쪽 아래에 있던 새로운 물질로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상대적으로 밝은 크레이터 바닥은 우주 풍화작용의 감소에 의한 것이며, 다만 지표면에서 약 1미터 두께의 크레이터는 약 20%정도 표면 얼음이 남아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