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극어류에서 턱뼈가 생성된 시점에 대한 재조정 필요성
Nature 486, 7402
극어류(acanthodian)는 약 4억 2천만년 전인 고생대에 번성했던 어류로써, 턱을 가진 현대 유악하문류(Gnathostome)의 기원이 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대부분의 극어류는 비늘과 지느러미 뼈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드물었다. Acanthodes라고 하는 한 예는 해부학적으로 경골어와 매우 유사하였다. 하지만, 새롭게 발견된 Acanthodes의 머리뼈는 경골어 보다는 상어에 매우 가까웠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서 유악하문류의 계통분류학적 위치를 재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며, 척추동물의 머리뼈 재구성이 턱뼈가 생기기 전부터 그 이후까지도 이어졌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