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 위성 타이탄 표면에 존재하는 액체 상태의 메탄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에는 지구의 물 순환과 유사한 메탄 순환이 있지만, 타이탄의 표면에서의 액체 흐름은 지구에 비해 매우 희박하며, 고위도 지역에서만 관찰된다. 타이탄에서는 메탄이 대기 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하이진 프로브(Hygene Probe)로부터 전송된 이미지를 통해서 좀더 많은 타이탄 표면의 액체가 관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서는 타이탄 적도 지역에 대한 근적외선 분석을 통해서 암흑 지역(dark region)이 액체 상태의 메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