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유도 전자 회절을 이용한 초고속 분자의 이미지화

분자 내에서 원자의 위치를 이미지화 하거나 확인하는 것은 물리학, 화학, 그리고 생물학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단순한 구조적인 분석을 넘어서서 최근에는 생물학적 분자에 대한 초고속 스냅샷과 응축된 시스템에서의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레이저 이온화된 응집성 전자파를 이용하여 원래 분자구조를 분석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Blaga 등은 이러한 레이저 유도 전자 회절(Laser-induced electron diffraction, LIED)을 이용하여 이온화에 따른 산소 및 질소 분자의 구조적인 반응을 측정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0.1Å의 산소 결합 길이에서의 이격은 5펨토초 정도의 시간 간격을 가졌으며, 저자들은 LIED가 가스 상태 분자의 이미지 촬영에 매우 유용하며 시공간적인 해상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시하였다. [Letter, 19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