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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약 6백만년 전 호미닌의 서식 환경

Nature 476, 7358

현생 인류가 침팬지와 공유하고 있는 공동 조상은 숲 속에서 살았으며, 약 5백만에서 8백만년 전에 호미닌들의 서식지는 나무가 좀더 적은 지대로 다양화 되었다. 현생 인류의 조상들의 서식지가 그 이후에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이족 보행과 음식의 변화가 사바나 초목 지대로 서식지가 바뀌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Thure Cerling과 공동연구원들은 나무 서식 비율을 현대 열대 지역 생태계에서 정량화할 수 있고, 지질학적으로 과거로 확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Ardipithecus와 같은 초기 호미닌이 서식했던 지역의 화석화 된 토양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나무가 40% 정도 뒤덮고 있던 사바나 유사 지대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호미닌이 완전한 이족 보행을 하게 된 시점에는 나무가 훨씬 더 빽빽한 지대에 서식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