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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대륙괴와 맨틀의 분리 원인을 밝혀준 포획암 수분 함량

Nature 467, 7311

고대 대륙의 핵심 구성 요소인 대륙괴(Craton)는 수평으로 수백 킬로미터로 확장되며, 약 180~250킬로미터 깊이에 놓여 있는데, 주변 맨틀과는 화학적 및 물리적으로 구분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거대한 맨틀 부위가 맨틀 대류와 분리되어 유지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밝혀져 있지 않다. Anne Peslier와 공동연구원들은 카아프발 대륙괴 맨틀 루트(Kaapvaal Craton mentle root)의 암석권(lithosphere)-연약권(asthenosphere) 경계면으로부터 유래한 페리도타이트 내의 감람석 포획암에 수분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 이러한 대륙괴가 아래에 있는 연약권에 비해서 충분한 점도를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지구 맨틀의 순환에 저항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