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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효율을 높인 양자 메모리

Nature 465, 7301

빛 펄스에 의해서 전달되는 양자 정보를 저장하고 재생하는 기능은 양자 정보전달 네트워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사항이다. 예전에 발표된 양자 메모리는 원자 증기를 저장 매체로 이용하는데, 재생 효율이 17%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Morgan Hedges와 공동연구원들은 노이즈가 낮은 고체 상태의 양자 메모리를 개발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이들이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단일 이트륨 오르토 규산염 결정(yttrium orthosilicate crystal) 내에서 프라세오디뮴 이온(praseodymium ion)의 광학적 전이를 통해서 정보가 저장되며, 재생 효율은 69% 정도였다. 낮은 빛 세기에서 이러한 양자 메모리는 기존의 메모리 장치의 성능을 뛰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자 메모리에 사용되는 재료의 광학적 특성을 개선할 경우, 실제 양자 정보 처리에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표지 이미지: 양자 메모리에서 저장 매질로 이용된 Pr3+:Y2 SiO5 결정을 레이저 빔으로 여기 시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