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원시 운석에서 발견된 프리솔라 그레인 실리케이트

Nature 428, 6986

프리솔라 그레인(presolar grain)은 가끔씩 ‘원시’ 운석으로써 지구에 떨어지는 소행성의 내부에 보존되어 있는 입자로써 태양계를 형성하기 위해서 응축된 분자 구름으로부터 방출된 매우 작은 먼지 입자이다. 1987년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프리솔라 그레인에는 다양한 탄소 유도체와 산화물들이 함유되어 있지만, 프리솔라 실리케이트(presolar silicate)는 발견되지 않았었다. 이러한 사실은 실리케이트가 프리솔라 분자 구름(presolar molecular cloud)에 풍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생각치 못한 결과였다. 하지만 프리솔라 그레인을 분리하기 위한 기존의 방식을 통해서 모든 실리케이트 입자를 녹여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그렇게 이상하지 않다. 최근 새로운 이온 현미경 테크닉을 통해서 두개의 원시 운석으로부터 프리솔라 실리케이트를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백만 개의 입자 중에서 3-30개 정도가 실리케이트였으며, 이는 다이아몬드를 제외한 다른 프리솔라 그레인 가운데 높은 레벨로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는 초기 태양계에서 이들의 편재성과 일치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