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혈중 지질 및 관상 동맥 질환에 관련된 SORT1 유전자 변이

Nature 466, 7307

혈액 내 지질 농도는 관상동맥 질환 위험에 대한 주요한 요소이며, 이들 중에 하나가 치료를 위한 타깃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계 조상을 가진 100,000명에 대한 GWAS(Genome-wide wide association study) 연구를 통해서 혈청 지질과 관련되어 있는 95개의 변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콜레스테롤 대사와 관련된 이러한 유전자위(loci)들은 콜레스테롤 감소 약물의 타깃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것과 지질 특성 및 극단적인 지질 표현형에 대한 정상적인 변이체에 관련된 새로운 유전자위들이 있었다. 이중에서 하나의 유전자위는 혈청 내 저밀도 지질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과 관상 동맥 질환과 관련되어 있었으며,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또 다른 논문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염색체의 1p13에 위치하고 있는 이 유전자는 C/EBP 전사 인자 결합 부위를 생성하고 간에서 SORT1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생쥐 간에서의SORT1 유전자 발현을 변화시키면 혈청 내 지질 단백질의 레벨이 변화되기 때문에, 이 유전자의 변이가 심장 질환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솔틸린(sortilin) 대사 경로가 치료 타깃으로 가지는 가능성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으며, GWAS를 통한 결과가 약물 타깃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