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CD8+ T세포 활성화

Nature 471, 7340

비활성 상태의 CD8+ T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2005년에 밝혀졌었다. “크로스-드레싱(Cross-dressing)”으로 명명된 이 메커니즘은 기존에 알려져 있던 크로스-프라이밍(Cross-priming)과 다이렉트 프라이밍 메커니즘(direct-priming mechanism)에 의해서 인식된다. 이러한 메커니즘은 감염된 세포로부터 MHC/펩타이드 분자를 수지상 세포로 이동시키는 역할에 관여하고 있다. Linda Wakim과 Michael Bevan은 바이러스 감염 시에 활성화되는 기억 T 세포의 활성화가 크로스-드레싱의 일부분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 동안 기억 T 세포에 항원을 제시하는 또 다른 모드로써, 크로스-드레싱은 수지상 세포가 항원을 처리할 필요가 없도록 하며, 감염된 세포에서 발현된 펩타이드 항원과 가장 밀접한 형태의 펩타이드 항원 결정기를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