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균근균과 식물의 공생에 필요한 리포키토올리고사카라이드

Nature 469, 7328

질소를 고정하는 리조비움속 세균(rhizobial bacteria)은 식물 뿌리와의 공생 관계를 시작하기 위해서 리포키토올리고사카라이드(lipochitooligosaccharide)를 신호 분자로 이용한다. 균근균(mycorrhizal fungi) 역시 이러한 과정을 위한 화학적인 신호를 분비하지만, 이러한 신호 물질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지 않았다. 최근 균근균 역시 리조비움속 세균과 마찬가지로 리포키토올리고사카라이드를 생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공생 관련 신호는 균근균이 다양한 식물에 정착하는 것을 도와주며, 뿌리 형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이번 데이터를 통해서 식물 뿌리에서의 내생적 공생에 대한 진화적 신호전달 메커니즘이 밝혀졌으며, 농업 분야에서 활성 분자를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