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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20세기 해수면 상승에 대한 해수 질량 및 부피의 영향 분석

Nature 428, 6981

전세계적인 해수면 상승 속도의 불확실성을 철저히 조사하기 위한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 변화에 관여하는 결정적인 요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수간만 측정 기록계를 이용한 직접 관측에 따르면 20세기에는 연간 1.5에서 2밀리미터 정도가 증가하였다고 보여지지만, 해양 온난화에 따른 부피 증가 및 빙하 용해에 따른 질량 증가를 조합한 예측은 앞에서 언급한 직접 관찰결과에 훨씬 못 미쳤다. 이번 주 네이처에는 조수간만 측정 기록계가 너무 높게 설치되었다는 주장에 대한 반대 결과가 발표되었다. 태평양 및 대서양 북쪽 해역에서 수집된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서 기존 기록이 재확인 되었으며, ‘숨겨져 있던 밀리미터’가 어디로부터 유래하였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수간만 측정장치 인근의 염도 및 온도 측정을 통해서 부피보다는 질량이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는 주요 인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