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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초기 선신세 동안의 열대 태풍 및 엘니뇨 현상

Nature 463, 7284

선신세 초기인 약 5백 만년에서 3백 만년 전은 현대의 지구 온난화와 비슷한 기후였던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고기후학적 데이터를 통해서 선신세 초기에 열대 태평양 지역의 해양 표면 온도가 일정했으며, 엘니노와 유사한 현상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Alexey Fedorov와 공동연구원들은 허리케인 모델과 결합 기후 모델을 이용하여 선신세 초기의 태평양 중심부에서 허리케인이 빈번히 발생했었으며, 이러한 허리케인이 태평양 적도지역의 동쪽에서 약 3도 정도 더 기온이 올라가게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허리케인이 더욱 빈번히 발생하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지금의 태평양 중심부에서는 허리케인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주 네이처 표지에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약 4백만 년 전의 허리케인 경로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함께 허리케인에 의한 해양 혼합에 따른 온도 분포는 색으로 표현되었다. 작은 원 내에는 현재 허리케인 경로를 시뮬레이션하여 표현한 결과가 표시되었으며, 해수면 온도는 허리케인에 의한 혼합이 제외된 기후 모델로부터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