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새로운 판운동 모델을 통한 해양 화산 위치 예측

Nature 430, 6996

지난 30년 전에 판구조론(plate tectonics) 이론이 형성된 이후, 판 움직임에 대한 우리의 지식에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 하지만 태평양 반구의 판 움직임에 비해 아프리카 반구의 판 움직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었다. 최근 Steinberger 등은 하와이- 엠퍼러 해산 체인(Hawaiian-Emperor Seamount chain)과 같은 판 상의 연쇄 화산에 대한 관측과 지구 맨틀의 고체 상 흐름 모델을 결합시켜 지식 격차를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얻어진 전지구적인 물리 모델은 하와이- 엠퍼러 체인이 4700만년 전에 태평양 판 움직임의 변화에 영향을 줬다는 사실을 예측할 수 있었다. 다른 모델에서는 이를 예측하는데 실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