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시생대 액체 상태 바다의 존재를 가능하게 했던 요인
Nature 464, 7289
초기 또는 젊은 태양 패러독스는 Carl Sagan과 George Mullen이 1972년에 주장한 것으로 시생대의 태양 밝기는 현재의 약 70%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그 당시 지구의 바다는 너무 차가워서 액체 상태의 바다가 존재하지 못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지질학적인 기록에 따르면 액체 상태의 바다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의 농도가 높아서 나타나는 온실 효과로 설명되고 있다. Minik Rosing 등은 실제로 온실 효과에 의한 온도 상승이 필요 없었고, 기후 패러독스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들은 시생대 침전물의 광물학적 분석을 통해서 높은 온실 가스 농도와 일치하지 않으며, 메탄 생성과는 대사적인 불일치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저자들은 초기 지구의 낮은 알베도와 짙은 색의 열 흡수성이 높은 해양의 특성, 그리고 생물학적인 구름 형성 핵 부족과 같은 요인들이 동결 온도 이상으로 기온을 유지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