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성 없는 두 동물 집단 간의 상호 협력

1971년에 Robert Trivers가 상호적 이타주의(reciprocal altruism)에 대해서 저술한 중요한 논문 이후로, 호혜주의와 자원 공유 게임에서의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에 대한 모델에서는 서로 상관 관계가 없는 개인들 간의 협동을 설명하는 이론적인 기초를 제시하고 있다. 비록 이를 증명하는 증거들은 거의 없지만, 자연계에서 사람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자원이나 서비스를 서로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리뷰 기사에서 Tim Clutton-Brock은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들이 자연계 내에서 상호적 이타주의를 보여주는 사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리뷰 기사에서 이에 대한 증거는 거의 희박하며, 친족이 아닌 경우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사례들은 상리공생(mutualism) 또는 교묘한 속임수인 것으로 결론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