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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외배엽 세포의 후생적 기억 소실을 통한 다능성 세포 생성

Nature 461, 7268

다능성 상태(pluripotent state)는 배반포 상태 배아(blastocyst-stage embryo)에서 유래한 원시 외배엽 세포로부터 처음으로 확립되었다. Bao 등은 약 7.5일된 생쥐 배아에서 얻어진 이식 후 외배엽 세포(post-implantation epiblast cell)가 LIF/STAT3 신호전달 경로에 노출됨으로써 다능성 상태로 재프로그램화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저자들은 트랜스크립톰의 변화가 표현형 및 후생적 기억의 소실을 유발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프로그램화가 된 세포들은 체세포 조직 및 키메라에서의 생식 세포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이는 자가 증식이 가능한 외배엽 줄기세포와 차별화 되는 특징이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호전달 및 후생적 재프로그램화가 다능성을 다시 확보하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