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남극 아이스 코어에서 밝혀진 완신세 탄소 순환

Nature 461, 7263

EPICA 돔 C(EPICA Dome C)의 남극 얼음 코어에 갇혀 있는 대기중 δ13C에 대한 기록과 단순 탄소 모델과의 조합을 통해서 약 11,000년 전에 시작된 가장 최근의 간빙기인 완신세(Holocene) 동안의 탄소 순환에 대한 고해상도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존의 연구를 통해서는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었지만, 이러한 변화를 유발한 프로세스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인된 바가 없었다.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서, 마지막 빙하기의 말기에 토양에 의한 흡수에 대한 탄산염 보상에 대한 해양의 반응에 따른 탄소 방출과 육상 생물계에 의한 290 기가톤 탄소의 흡수에 의한 결과에 의해서 초기 완신세 동안에 대기중 이산화탄소가 5 p.p.m.v.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후기 완신세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가 20 p.p.m.v. 증가한 것은 초기 육상 생물권에서의 흡수와 산호초 형성에 대한 탄산염 보상을 설명될 수 있으며, 육상 생물권의 탄소 저장량에서의 소규모 감소에도 관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