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인도 개체군 집단의 역사적 재구성

Nature 461, 7263

인도의 25개 다양한 그룹에 속해있는 132명의 개인들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 벼이 분석을 통해, 2그룹의 고대 집단이 현재 인도인 대부분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번째 집단은 고대 북부 인도인으로 명명되며, 동남아, 중동, 그리고 유립인들과 유전적으로 가까웠다. 다른 집단은 고대 남부 인도인으로써 인도 아대륙(subcontinent) 외부의 어떠한 그룹과도 유사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지난 수 천년 동안, 인도의 ‘카스트’제도는 결혼의 형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였으며, 일부 고대 인류학자들은 최근 카스트의 힘은 영국 식민지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안다만 제도의 수수께끼 같은 ‘니그리토(Negritos)’는 고대 남부 인도인 개체집단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체 집단 간의 대립유전자 빈도 차이는 높았으며, 이러한 이유는 집단 내 결혼 풍습에서 부분적으로 기인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인도에서는 유전적으로 스크리닝 되고 분류될 수 있는 열성 질환(recessive disease)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표지 사진: 그룹 샘플과 각 그룹 구성원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