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비 증상 사슴에서의 전염성 프리온 분비
Nature 461, 7263
CWD(Chronic Wasting Disease)는 매우 전염성이 높은 프리온 질환(prion disease)으로 엘크(elk)와 무스(moose)와 같은 사슴과의 동물들에게서 신경 퇴행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자연상태에서 CWD가 전이되는 정확한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었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CWD의 징후를 보이는 동물은 분비물에는 감염성 프리온이 포함되어 있다. Stanley Prusiner와 공동연구원들은 CWD에 감염된 뮬사슴의 변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훨씬 전부터 감염성 프리온이 분비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슴들 사이에서 CWD가 수평 감염되는 메커니즘을 적절히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양에서의 감염성 스크래피(scrapie)와도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