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표지 기사: 맨발과 신발을 신은 사람의 바이오메카닉스 분석

Nature 463, 7280

1970년 대에 현대식 밑창으로 만들어진 러닝화가 등장하기 이전인 인류 진화 역사 대부분의 기간 동안, 인간들은 맨발이나 아주 최소한의 신발만을 신었었다. Daniel Lieberman과 공동 연구원들에 의한 바이오메카닉스(biomechanics) 분석을 통해서 맨발이 훨씬 더 편할 뿐만 아니라, 충격에 의한 반복적인 스트레스성 손상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운동학 및 역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현대식 신발은 사람들이 걸을 때 발 뒷꿈치로 착지하도록 만든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발을 신지 않은 사람들은 발의 엄지 발가락 뒤 볼록한 부분 또는 발을 편평하게 하여 걸었다. 이는 신발을 신지 않은 사람들이 신발을 신은 사람들 보다 걸을 때에 훨씬 더 많이 발목을 구부린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표지 사진: 실험에 참가했던 케냐 청소년의 발. 이들은 신발을 한번도 신은 적이 없으며, 하루에 20킬로미터를 달리기도 한다. 이들의 발은 건강하고 튼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