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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소행성 간 충돌에 의한 해왕성 궤도 통과 천체의 주 소행성대 침범

Nature 460, 7253

대략적으로 화성과 목성 사이에서 공전하는 주 소행성대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분의 천체들은 원시 시대부터 존재하고 있던 디스크에서 in situ로 형성된 것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소행성대에는 원시의 얼음/암석 혼합체에서부터 화성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체들이 혼합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성에 대한 기존 해석은 원시행성 디스크에서 원래의 응축 과정에 따른 화학적인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연구를 통해서 새로운 해석 방법을 제시하였다. 거대한 행성의 공전 궤도 진화에 대한 격렬한 동력학적 진화는 태양계 의 동력학적 진화에 대한 ‘니스(Nice)’ 모델에서 요구되고 있다. 니스 모델은 니스에 위치하고 있는 코트 다쥐르(Cote d’Azur) 관측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원시 해왕성 궤도 통과 천체를 주 소행성대의 바깥 영역으로 삽입시켰다. 이와 같이 유기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바깥 영역 천체들은 전형적인 주 소행성대 천체보다 충돌에 의한 진화 가능성이 훨씬 높으며, 미세 운석의 풍부한 원천이 되고 있으며, 따라서 미세 운석이 큰 운석과 비교하여 원시적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