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생체역학적 힘에 의한 배아 혈관 형성 촉진 메커니즘
Nature 459, 7250
포유류의 배아에서 처음으로 심장 박동이 개시되고 나면, 세포들이 대동맥, 태반 혈관, 탯줄 및 난황 동맥에서 혈관 생성 세포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심장 박동에 의해 혈관 벽에 가해지는 생체역학적 힘(biomechanical force)이 초기 혈관 세포의 생성을 촉발하는 신호가 되는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 이러한 생체역학적 힘은 혈관 흐름 및 벽의 전단 응력을 생성한다. In vitro 및 생쥐 배아에서 분화된 생쥐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서 Adamo 등은 액체의 전단 응력에 노출되는 경우 혈액 생성 콜로니의 형성 및 관련 마커의 발현이 in vitro 및 in vivo에서 모두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혈관 흐름의 시작과 배아 혈관 세포의 발달 간의 연결 고리를 밝힘으로써 줄기세포 기반으로 한 치료에 이용될 수 있는 혈액 전구 세포의 생성을 위한 연구에 있어서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