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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탄소 방출에 의한 전세계 온도변화 시뮬레이션

Nature 459, 7248

지금까지 인간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환경의 반응을 예측하는 것은 기후 민감도에 맞춰져 있었다. 평형 온도의 변화는 이산화탄소량이 2배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서 1979년에 이러한 접근 방식을 처음으로 사용한 운석학자인 Jule Charney의 이름을 빌려서 명명된 ‘차니’ 민감도(charney sensitivity)가 지구 전체 시스템의 반응을 나타내기에는 부족하다고 제안되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차니 민감도는 탄소 순환, 에어로졸, 토지 이용 및 토지 피복의 변화를 무시하기 때문이다. Matthews 등은 인간 활동에 의해서 생성된 이산화탄소에 대한 기후의 반응인 탄소-기후 반응(Carbon-Climate Response, CCR)을 측정하였다. 단순화된 기후 모델과 역사적 제한의 조합을 통해서 1조톤의 탄소가 방출되면 전세계 기온이 1-2.1도 상승하게 된다. CCR 값은 21세기를 예측했던 모델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