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리보뉴클레오타이드 합성 과정

Nature 459, 7244

지구 상에서 생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단순 화학 물질로부터 유전적인 폴리머가 합성되는 과정이 필요했었다. 이러한 역할을 위한 선도적인 후보물질은 RNA이지만, 활성화된 리보뉴클레오타이드 분자는 효소 없이도 중합이 가능한 것에도 불구하고 리보뉴클레이타이드가 형성될 수 있는 적절한 경로가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았었다. 최근 맨체스터 대학교의 연구팀에 의해서 이러한 리보뉴클레오타이드 합성 경로가 밝혀지게 되었다. 저자들은 리보뉴클레오타이드 합성과 관련하여 오랫동안 받아들여져 왔던 가설, 즉 분자는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슈거 분자와 RNA 염기로부터 형성된다는 것이 생물 발생 이전의 지구에서 RNA가 합성되기 위해서 필요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