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0.1 파색 거리에 있는 쌍성계 블랙홀

Nature 458, 7234

중심부에 블랙홀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두 은하계의 통합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두 개의 초거대 블랙홀 시스템은 매우 흔하게 존재해야 할 것이다. 슬로안 디지털 스카이 서베이(Sloan Digital Sky Survey, SDSS)를 통해 새로운 퀘이사를 찾기 위한 탐색을 통해서 Todd Boronson과 Tod Lauer는 J153636.22+044127.0이라는 새로운 천체를 발견하였다. 이 천체는 두개의 광범위한 방출 시스템을 가지는 0.3727과 0.3889라는 서로 다른 적색 편이를 보였으며, 이는 속도 차이가 초속 3,500킬로미터가 나는 것과 같았다. 저자들은 이 천체가 태양 질량의 107.3 및 108.9을 가지며, 0.1 파색 떨어져 있으며, 100년의 광학적 주기 차이를 보이는 두 개의 블랙홀로 구성된 쌍성계라고 해석하였다. 이번 관측 결과를 통해서 은하계의 통합에 의해서 쌍성 블랙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가설에 대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