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데본기 극교강 Ptomacanthus의 두개골 및 턱뼈 분석

Nature 457, 7227

극어류(Acanthodian)는 오래 전에 멸종된 어류 화석으로 연골 어류와 경골 어류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들의 형태학적인 특성은 턱을 가지고 있는 척추 동물의 초기 진화 과정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한가지 문제점은 이들의 해부학적 특성이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극교강에 한정되어 있다. 극교강은 극어류의 진화 과정 말기인 폐름기에 서식했으며, 극어류를 대표하지 못하는 속(genus)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Martin Brazeau는 초기 데본기인 약 4억 1천 5백만년 전에 서식했던 극어류인 Ptomacanthus의 두개골에 대한 최초의 자세한 분석 자료를 제시하였다. 저자들의 분석 결과에 다르면, 극어류가 자연적인 그룹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Ptomacanthus는 상어의 초기 조상과 닮았거나, 도는 현대 턱을 가진 척추동물의 공통 조상과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