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망막 신경절 세포에 존재하는 멜라놉신의 광 반응성
Nature 457, 7227
간상체와 추상체와 구분되는 망막의 광수용체인 ipRGC(intrinsically photosensitive retinal ganglion cell)가 발견됨으로써 시각에서 비-이미지 형성 측면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었다. 이러한 광수용체의 광 반응 특성에 대한 정량적 연구 결과가 이번 호 네이처에 발표되었다. 놀랍게도 멜라놉신을 함유하고 있는 ipRGC의 단일 광자 반응은 간상 세포보다 3배가 높으며, 추상세포에 비해서 100배 정도 더 높았지만, 역학적으로는 늦고 오래 지속되었다. 멜라놉신의 세포막 밀도는 낮으며, 따라서 망막을 통과하는 빛 대부분은 이미지를 형성하는 간상체와 추상체로 전달되는데 문제 없었다. IpRGC가 형광으로 라벨링 되어 있는 형질 전환 생쥐 모델은 분자 생물학적인 연구를 위한 세포 증식과 같은 새로운 연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