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북극 및 대륙빙 녹은 물에 따른 빙하기 해수면 변화

Nature 430, 7003

과거 기후 변화가 해수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향후 기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가 된다. 약 30미터에 달하는 상당한 해수면 변화가 65,000년에서 35,000년 사이에 몇 회에 걸쳐 발생했으며, 급격한 온난화와 냉각 작용에 의해서 강력한 빙하작용이 중단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화석 탄산염에 있는 산소 동위원소 비율에 의해 기록된 빙하 녹은 물과 침전물 코어 데이터에 대한 비교를 통해서 해수면 파동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수행하였다. 새로운 데이터를 통해서 남북으로 50-50으로 나뉘는 것이 제시되었다. 즉, 북반구 대륙빙과 남극 대륙의 빙하 녹은 물이 약 15미터의 해수면 상승에 기여했던 것이다. 15미터의 해수면 상승은 남극의 과잉 얼음 부피에 해당하며, 전체 과잉 빙하 부피는 천년 규모의 변화와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