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만성 염증성 장 질환에서 ATG16L1의 역할

Nature 456, 7219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Crohn’s disease)은 약 30여개의 유전자 위치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 네이처에 발표된 두 편의 연구 논문에서는 원하지 않는 세포 내 구성요소를 제거하고 미생물 감염, 신경 퇴행, 그리고 발암 작용에 관여되는 것으로 알려진 자식작용(autophagy)에 필수적인 유전자인 ATG16L1을 추가한 결과가 발표되었다. Cadwell 등은 Atg16L1이 장내에서 항 미생물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과립을 분비하는 세포인 파네트 세포에서 가지는 독특한 기능에 대해서 밝히고 있다. Saiot 등은 ATG16L1이 고립된 대식세포에 대한 염증 반응에서의 역할 및 자식 작용에서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서, ATG16L1이 염증성 면역 반응과 장내 장벽 유지를 어떻게 조절하는지에 대해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