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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하이라이트

코마타이트 내 철의 산화 상태로 확인된 시생대 맨틀의 온도

Nature 455, 7215

시생대 동안에 맨틀의 암석이 비정상적인 높은 비율로 용융되면서 형성된 화산암인 코마타이트(komatiites)의 기원은 많은 논란의 대상이었다. 코마타이트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의 맨틀이 무수 용해(anhydrous melting)되면서 생성되었거나, 또는 현재보다 조금 높은 온도에서 가수 용해(hydrous melting)되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Berry 등은 짐바브웨(Zimbabwe)의 벨링웨(Belingwe)에서 얻어진 27억년된 코마타이트의 원시시대 샘플에 대한 철의 산화 상태를 측정하였다. 이들의 연구 결과는 현대의 해저면 현무암과 유사한 산화 상태에서 거의 무수 상태에서 용융된 것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벨링웨의 용융암석이 약 1700도에 이르는 매우 높은 온도에서 생성되었으며, 시생대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온도의 맨틀이 존재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