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이론: 시공간 차원의 밀리미터 이하 범위 최대한계
Nature 421, 6926
끈 이론(string theory)은 소립자 물리학(particle physics)의 표준모델에 의해서 잘 설명되는 자연계의 다른 힘들과 약한 중력의 힘을 통합하는 포괄 이론(all-embracing theory)을 대표하는 이론이다. 끈 이론에서는 외관상 점과 같은 소립자(elementary particle)가 실제로 아주 작은 끈과 같은 존재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제안되었던 모든 종류의 끈 이론은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3차원을 넘어 6차 또는 그 이상의 공간적 차원(spatial dimension)을 필요로 한다. 우리들이 3차원 이상의 차원을 볼 수 없는 것은 이러한 차원들이 매우 작은 공간에 수축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끈 이론학자(string theorist)들은 주장한다. 하지만 상대성 이론에서는 아무리 많은 차원이 있더라도 중력은 시공간(space-time)의 특성 자체로부터 유래 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단단하게 결속된 각각의 차원들의 대부분은 짧지만 측정 가능한 거리에 있는 중력(gravitational force)에 검출 가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제안되어 왔었다. 몇몇 연구팀들이 이러한 가설을 테스트하기 위한 연구를 시행해 왔으며, 미국 콜로라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볼더(Boulder, Colorado)의 한 연구팀에서 그들이 얻은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들의 실험에서는 외부에서 가해지는 가상의 힘인 ‘달턴(Dalton)’과 ‘라디온(radion)’의 최대 한계인 100마이크로미터 거리까지 어떠한 새로운 힘도 관측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