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하이라이트

타이탄의 온타리오 라쿠스에 존재하는 액체 에탄의 바다

Nature 454, 7204

토성의 위성인 타이탄은 그 표면에 가벼운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바다가 존재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카시니 우주탐사선의 근접 비행을 통해서 이러한 바다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타이탄의 표면 특징은 지구의 호수 및 바다와 유사하다. 카시니 우주 탐사선의 38번째 근접 비행에서 얻어진 적외선 분광광도계 분석을 통해서 그에 대한 해답이 확보되었다. 타이탄의 남극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호수와 유사한 구조인 온타리오 라쿠스(Ontario Lacus)의 분광학적 및 물리적인 구조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서 이러한 호수에 액체 에탄으로 구성되어 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아마도 이러한 액체 내에 메탄, 질소, 그리고 액체 상태의 탄화 수소와 함께 존재할 수도 있을 것이다.